소문난 성수 감자탕 - 성수 맛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한동안 쉬었는데 새해도 되었으니 이제부터 부지런히 소개해 볼까 해요.

오늘은 1983년부터 시작해 지금은 성수동 맛집 하면 떠오르는 식당으로 부상한 '소문난 성수 감자탕'을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소문난 성수 감자탕 - 성수동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회사옆에 위치하여 8,90년대 퇴근 후 자주 들렸던 곳으로,

그때도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밥 하기 귀찮을 때 냄비를 가지고 가 한 냄비 사와 끓여 먹던 식당으로 기억되던 곳.......

최근엔 회사도 이전을 하고

성수동이 급부상하여 눈만 뜨면 새롭고 유명한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주말엔 워낙 웨이팅 줄이 길어,

이런 저런 이유로 가 볼 생각을 못하다가 평일에 볼일 있어 지나다가 웨이팅이 없기에 들렀어요.

 

소문난 성수 감자탕 - 가게 설명

• 소문난 성수 감자탕
• 24시간 연중무휴
• ☎02-465-6580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비로 워낙 많은 방송에서 언급이 되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곳이에요.

테이블링이나 캐치테이블등을 이용하지 않고 오는 줄을 서야 하는 시스템이라 주말엔 늘어서 있는 웨이팅 줄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소문난 성수 감자탕 - 메뉴 및 가격

2023년 새해 들어 가격이 인상이 되었더군요.

일반 타 감자탕 집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가격이지만 90년대 초반이 마지막 방문인 저에게는 가격이 다소 충격적이네요. ㅎㅎㅎㅎ

밑반찬은 별거 없어요.

깍두기, 김치, 오이, 고추, 양념장

양은 푸짐해 보이고 싱싱한 깻잎으로 덮여서 나와요.

냄비가 얕아서 인지 끓기 시작하면서 넘치기 시작하니 부지런히 국물을 떠서 위로 올려 넘치는 걸 방지하느라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주부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저절로 그렇게 되네요.

☞총평☜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부드러워요.

고기의 양도 적당히 많아서 좋아요.

양념도 세지 않아 좋아요.

 

고기가 쏙쏙 빠지지 않아 발라먹는 게 조금 불편해요.

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채의 양이 너무 적어요.

양념이 세지 않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90년대 초반에는 타 식당에 비해 월등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세월의 힘으로 나의 입맛이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심한 웨이팅을 뚫고 먹어볼 만한 그런 맛은 개인적으로 아닌 것 같았어요.

이 정도의 맛을 가진 식당은 많이 있는것 같은데....(개인적인 입맛일수 있음)

 

이정도의 웨이팅이면 먹자마자

와!!!라는 감탄사가 3명 중 한 명에게서는 나와야 할 듯한데 ㅎㅎㅎㅎ

 

그래도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 한 번 들러봐야 하는데 라는 사명감(?) 같은 게 있었는데

오래된 숙제를 마친 것 같은 후련함이 있는 하루였어요.

 

소문난 성수 감자탕 - 위치

 

홍대 영동 감자탕

https://wangsundae.tistory.com/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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