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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영동 감자탕 - 임영웅 단골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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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영동 감자탕 - 임영웅 단골 맛집

왕순대장모님네 2023. 6.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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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정로에서 딸 친구 결혼식이 있어 참석했다가 들른 임영웅 단골이라는 홍대 영동 감자탕 후기입니다.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 14:30
일요일 휴무

몇 달 전 아들이 다녀오고 난 후 엄청 맛있다며 대중교통 이용해야 해서 포장을 못해왔다며 엄청 아쉬워했었다.

결혼식 소식 듣자마자 끝나고 꼭 가서 포장해 오자며 다짐(?)을 했었다.ㅎㅎㅎㅎ

딸아이 말이 임영웅의 단골집이라서 더 유명해졌단다. 

결혼식이 저녁 늦은 시간이라서 혹시 몰라 미리 매장에 전화를 해서 포장을 부탁했다.

라스트 오더가 저녁 9시라서 미리 전화를 하고 9시 반까지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중간에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 원래 고기를 삶는 도중에 살짝 부스러진 뼈다귀는 손님상에 올리지 않고 버리는데 혹시나 필요하면 버리지 않고 포장에 같이 넣어주실 수 있다고 의사를 물어보신다.

부서졌으면 어떠랴

더 부드럽게 삶아져서 부서진거니 우리는 무조건 땡큐다.

10시 거의 다 되어서 도착을 하니 매장 안 손님은 없고 매장 정리를 하고 계셔서 급하게 몇 컷 사진을 찍었다.

 

대, 중, 소 
매운맛 정도 선택 가능
뼈 추가 가능
점심시간(11시~2시)에는 공기밥이 서비스
소:공깃밥 2개, 중:공깃밥 3개, 대:공깃밥 4개

우리는 중자의 보통맛으로 포장을 했다.

국물은 내가 좋아하는 비지가 들어간 베이스라서 살짝 걸쭉하다.

콩나물, 깻잎, 우거지, 팽이버섯 등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맛있는 비주얼

감자탕과 함께 수제비, 깍두기, 겉절이, 와사비장, 마늘장아찌까지 챙겨 주셨다.

국물이 맛있다는 아들의 말 때문에 국물을 넉넉히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넘치도록 넣었다고 말씀하시더니 집에 와서 풀어보니 정말 양이 어마어마하다.

집에 있는 전골냄비중 가장 큰 냄비에 담았는데 꽉 찬다. ㅎㅎㅎ

끓이면서 보니 비지가 정말 많이 들어가 냄새까지 고소하다.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요즈음 유행하는 로제......

그 정도로 국물이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다.

국물이 아까워 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 남은 국물조차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그다음 날 데워 밥에 올려 먹으니 아쉬움이 몰려온다.

홍대 방면으로 가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다시 포장해 와야겠다 다짐(?)한다. ㅎㅎㅎ

 

영동감자탕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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