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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리스 카페 - 북한강 드라이브 코스 뷰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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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너리스 카페 - 북한강 드라이브 코스 뷰 맛집

왕순대장모님네 2023. 7.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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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남양주 목향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 한잔하고 가자며 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검색하여 찾은 곳은 바로 같은 남양주 조안면에 있는 <대너리스> 카페에 다녀왔어요.

남양주 목향원

https://wangsundae.tistory.com/254

 

남양주 목향원 - 건강한 석쇠불고기 쌈밥

주말 외식을 하기로 하고 목적지를 남양주로 정하고 폭풍 검색을 하다 워낙 쌈정식을 좋아하는 내가 선택한 곳은 석쇠불고기 쌈밥으로 유명하다는 으로 정했다. 목향원 - 석쇠 불고기 쌈밥 가게

wangsundae.tistory.com

 

 

4층 건물 앞쪽 전체가 초록초록한 담쟁이 넝쿨로 싸여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 하며 뒤쪽으로는 북한강을 끼고 멋들어진 조경을 해 놓은 정원에 수국이 가득한.....

감성 충만, 힐링 가득한 카페다.

카페 대너리스
평일 10:00 ~ 24:00
토, 일요일 08:00 ~ 24:00
라스트 오더 23:30
브런치 평일만 가능(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주차장이 건물 앞쪽에도 있고 강변쪽 아래로 넓게 자리 잡고 있어 주차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요즈음 한창 수국이 보기 좋을 때라 만개한 수국이 정말 좋다.

수국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꽃이라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며 수국 근처만 맴돌며 연신 사진을 찍는다. 

본 건물에서 나와 야외 테이블로 향하는 계단에 내려서는 순간 펼쳐지는 북한강이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며 저절로 힐링이 된다.

강변 쪽 야외 테이블로 향하는 돌계단도 얼마나 예쁘고 깔끔하며 예쁜지 화단에 있는 조형물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커다란 나무 아래의 시원한 야외 테이블은 이미 만석.

파라솔 아래의 테이블이 그리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미 만석이라 앉을자리가 없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빈티지로 소품 하나하나 예사로운 구석을 발견하기 어렵다.

실내 계단 모습 또한 마치 중세시대 지어진 유럽의 어느 성에 온 느낌이 물씬...

멋스러움 가득이다.

열리지 않는 긴 창문에 걸쳐져 있는 덩굴식물들 하며

눈길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각 층마다 테라스가 있어 뻥 뚤려 있는 구조로 창문이 없으니 강변의 시원한 바람이 그대로 들어와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바람 덕분에 시~~~원하다. 

창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덩쿨식물을 창틀처럼 해 놓아서 북한강변은 어디서 보든 액자 그 자체다.

실내의 창문에서 바라보는 북한강 또한 마치 액자 속의 사진 같다.

가끔 멀리 수상스키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시원함을 배가시키고 그들의 활기참에 내 기분도 덩달아 업이 된다.

커피, 음료 가격 8.0 ~ 10.0
티 종류 8.0
에이드 9.5

대형 카페답게 메뉴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디저트 종류도 예쁘긴 하나 가격대가 후덜덜이다.

요즈음 계절에 맞는 빙수가 대세인지 테이블마다 커다란 빙수가 하나씩 놓여있다.

생망고가 듬뿍 들어간 망고 커다란 망고빙수 28.0

쫀득쫀득한 인절미 빙수는 24.0

가격대는 높지만 빙수가 워낙 양이 많고 북한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일주일 동안의 묵은 감정을 다 씻어낼 수 있는 풍경이 기꺼이 지갑을 여나보다.

공교롭게도 이런 멋진 풍광의 카페는 꼭 남의 편이 빠진다

다음에는 꼭 같이 와봐야겠다. 

 

대너리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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