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순대장모님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새벽에 낚시로 잡아온 갈치가 워낙 싱싱하고 커 회를 뜨고, 초밥을 만들어 먹은 과정,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먹은 갈치회는 3가지로 준비했어요. 갈치회, 토치로 살짝 겉면을 구워준 갈치회, 초밥 요리가 아니어서 갈치와 칼과 도마만 있으면 되니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치 않으니 사진과 함께 과정만 서술하려고 합니다. 갈치회 뜨기 먼저 갈치의 비닐을 벗겨내요. 갈치의 비린맛은 비닐에서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다 벗 거 내야 합니다. 갈치가 너무 커 한꺼번에 못하고 반으로 잘라 작업을 했어요, 키친 타올로 닦아내며 깨끗하게 벗겨냈어요. 겉 비닐을 다 벗거낸후 물기를 제거한 후 속 내장과 가시를 조심해서 살만 잘 발라냅니다. 발라낸 살을..

다들 요즈음 뭐 해서 드시나요? 저는 아침에는 간단히 요거트+오트밀, 점심은 회사에서 해결 집에서 저녁만 해서 먹는데도 매번 저녁 준비 시마다 뭘 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아요; 오늘은 그래서 며칠 전 사다 냉장고에 쟁여둔 순두부 2팩 하고 원래는 모시조개, 팽이버섯 등을 넣어줘야 맛이 있겠지만 그냥 생략하고 '냉장고 파먹기'를 해서 순두부찌개를 만들었답니다. 재료 준비 재료 순두부 2팩, 돼지고기 약간, 김치, 파, 다진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 버섯(새송이) 약간, 계란 양념 고추기름, 소금, 간장, 맛술, 설탕 약간 순두부찌개 - 재료 손질 1. 돼지고기는 조그맣게 다지듯이 썰어 놓는다 2. 김치도 잘게 썰어 놓는다(2-3 잎 정도) 3. 청양고추, 홍고추, 파, 버섯 등도 2센티 정도의 크기로 ..

안녕하세요 추석 전 손맛이 좋은 이웃이 노각무침을 해다 주어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몸이 안 좋아 무쳐서 주진 못하고 재료만 줘도 되냐는 전화에 감사하다며 받았어요. 워낙 이웃의 요리솜씨가 좋아 그 기준에는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그녀만의 레시피를 받아 직접 무쳐 보았습니다. 재료 준비 재료 노각 2개, 홍고추 2개, 청양고추 2개, 파프리카 빨간색, 노란색 각각 반개 양념 고추가루 3T, 고추장 1T, 파 1대, 간 마늘 약간, 매실청 1T, 멸치 액젓 1T , 깨소금 약간 노각 - 재료 손질 1. 노각은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갈라 속의 씨를 깨끗하게 파냅니다. 2. 씨를 파낸 노각을 2~3센티의 두께로 잘라 소금에 절입니다. 3. 파프리카, 파, 고추 등은 씻어서 반으로 갈라 씨를 제가하..

안녕하세요 오늘은 몇 주 전 양평 물맑은 시장에 갔을때 어느 할머니분이 전날 잡은 올갱이(다슬기)를 팔고 계셔서 사다가 아이들 오면 같이 끓여 먹으려고 쟁여놓은 저만의 방법으로 올갱이국을 끓인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올갱이(다슬기) 올갱이 - 효능 올갱이는 다슬기의 여러 불리는 이름 중의 하나인데요. 경상도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는 꼴팽이, 평안도와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고 한답니다. 올갱이는 우렁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크기는 약 5~10cm 정도 됩니다. 올갱이는 철분이 많아 간이나 심장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신장, 간보호, 특히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임산부와 성장기 청소년기에도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