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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전 - 다이어트 음식

왕순대장모님네 2022. 4. 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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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내리는 날엔 왜 전이 당길까요?

전은 먹고 싶고 다이어트는 해야겠고.........

냉장고를 뒤지니 양배추가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정은 양배추 전 이랍니다.

다이어트 양배추 전

 

 

양배추 전 - 재료 소개

양배추 1/4통, 계란 4개, 당근 1/4개, 소금 한 꼬집, 후추 한꼬집, 햄이나 베이컨(선택)

 

 

 

양배추 전 - 조리 방법

양배추 채썰어 담가놓기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린 물에 양배추 1/4통 썰어 놓은 것을 10~20분간 담가 놓습니다.

(식초를 떨어뜨리면 살균도 되고 약간의 배추 냄새도 사라집니다)

 

10~20분이 지나고 담가 놓은 양배추를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이 빠지길 기다립니다.

(당근이 있었으면 보기도 좋고 더 맛있었겠지만 없는 관계로 생략.....)

 

기다리는 동안 계란을 풀어놓을 거예요.

 

 

볼에 계란이 작아 다섯 알 풀었습니다.

소금, 후추 한 꼬집씩 넣었습니다.

계란이 잘 풀리도록 열심히 저어 봅니다.

 

풀어놓은 계란에 물을 뺀 양배추 투입

베이컨을 조그맣게 썰어 넣으면 더 맛있겠지만

부침가루도 조금 넣으면 전이 흐트러지지 않고 잘 붙겠지만......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생략하고

 

오로지 양배추만 합니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조금 넣고 (재차 말하지만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올리브유가 발연점이 낮아 탈까 염려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배추가 야채인 관계로 중불과 약불로 조절하며 구우면 타지 않는답니다.

 

부침가루를 넣지 않아 잘 부서지므로 반으로 접어 부치면 훨씬 덜 부서진답니다.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냅니다.

 

 

 

제법 전 같은 모양이 나왔습니다.

 

반죽할 때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넣었기에 간장을 찍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양배추의 달콤함에 계란의 부드러움에........

 

배는 부르지만 살은 찌지 않는 양배추 전 

순식간에 두 쪽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당근과 팽이버섯을 조금 넣고 부쳐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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