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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이 급한가? '민생 돌보기'가 급한가?

왕순대장모님네 2022. 3. 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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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추진을 둘러싸고 청년들은 일부 취지에는 공감을 하나 '당장은 민생에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당선인을 뽑은 청년들조차 '청와대 이전'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현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며 청와대 이전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민생 등 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볼 수 없는 흡사 저잣거리의 지독한 혐오와 비방이 난무한 가운데 그래도 현 정부보다는 민생의 안정을 위해, 청년정책, 부동산 정책 등 더 나은 정책을 실천하리라는 수많은 공약을 믿고 대통령을 뽑았다.

 

그러나, 당선 이후 온갖 뉴스 매체에서 들리는 것은 윤석열 당선인이 '청와대 폐쇄와 집무실 이전'과 '이명박 사면' 딱 이 두가지 뿐이다.

 

코로나로 죽어나가는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민생들과 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인한 국제적 위기 해소 및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산재된 현안들은 뒷전으로 한채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혈안이 되어 있는 현상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부서인 청와대를 폐쇄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마치 공사판 컨테이너 사무실 옮기듯이 단시간 내에 결정하고 마음대로 추진하는 추세가 많은 윤석열을 뽑은 투표자들조차 의아해할 지경이다.

 

대통령이 된 이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하길 바랄 뿐이다.

 

23일 주요 일간지 1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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