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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우펀(九份)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가 된 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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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우펀(九份)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가 된 마을

왕순대장모님네 2023. 9. 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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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택시 투어의 마지막 일정 지우펀(九份)

우리나라에 유명해진 계기는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서 라고 한다.

아마도 이곳을 방문하고 영감을 얻어서 영화를 제작했나 보다.

그만큼 마을이 예쁘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하다.

지우펀은 원래 9 농가가 살고 있어서 지우 후 라고 불리는 작은 도시였다가 지우펀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황금맥이 발견되며 금을 캐려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자연스럽게 지우펀 시장이 생기고 번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간판에도 있듯이 황금산성(黃金山城)

지우펀에 황금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많은 광부들이 모여들었고 소비가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오락이랑 유흥이 발달되어 지우펀 시장이 발달되어 과거엔 식당, 오락시설, 주점등으로 가득한 마을이었다고 한다.

광산이 폐광이 되면서 광부들의 도시였던 지우펀은 1990년 대만이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하고 이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영화랑 드라마들이 촬영되면서 대만 현지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시장 안에는 각종 먹을거리와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정말 많다

대만의 유명한 우롱차를 판매하는 곳도 정말 많다

일단 대충 구경하고 핫스팟으로 재빠르게 이동한다.

아기자기한 골목길의 돌계단을 내려오면 핫스팟인 아메이차루

왜 택시 기사님이 마지막 코스로 잡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건물에 밝게 켜진 홍등이 너무도 예쁘다

왔으니 아메이차루에 가서 차를 마셔야 겠다고 마음 먹었으나 워낙 방문객들이 많아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해서 포기

건너편 해열루 차방에도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길래 일단 한번 줄을 선다

알고 보니 해열루 차방에서 아메이차루 뷰를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단다. ㅎㅎㅎ

드디어 바깥 테라스 자리는 아니어도 안으로 들어가 차를 우롱차를 주문

차 한 봉지를 그대로 사고 차서비스를 받는 풀코스

찻물을 데워 차주전자와 찻잔을 데워 서비스 해 주시는 풀코스로 주문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니 밖으로 보이는 경치와 아메이차루 건물이 더 신비롭기만 하다.

 

 

 

 

정말이지 안개에 싸여있는 아메이차루가 꼭 영화 속, 애니메이션 속의 한 장면인 듯하다.

이곳은 날씨가 맑으면 맑은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멋있는 것 같다.

꼭 아메이차루가 아니어도 모든 건물이 다 예쁘다

안개가 끼니 몽환적이고 환상적으로 보인다.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지우펀을 내려가는 길도 정말 환상적이다

비가 많이 내려 사진을 찍지 못한 아쉬움이 정말 크다

 

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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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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