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종면선 곱창국수 -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

 아종면선(阿宗麵線) 
곱창국수

아종면선 곱창국수는 대만 길거리 음식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곱창국수 라고 할 만큼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시먼역 6번 출구로 나와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먼딩은 맛집, 쇼핑등의 스폿들이 모여 있어서 대만 여행 시 필수로 몇 번씩 지나치는 곳인 만큼 사람들도 많고 엄청 번화했다.

1975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거의 반세기 동안 유지가 된 것을 보면 맛에 대한 평가는 저절로 되는 셈이다.

아종면선 영업시간(2023년 8월 기준)
월요일~목요일 08:30 ~ 22:30
금요일~일요일 08:30 ~ 23:00

참고사항

미엔시엔(麵線)은 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작고 가는 면발의 국수를 의미한다

종류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아종면선에서 먹을 수 있는 따창미엔시엔(大脹麵線)은 향신료와 간장에 대창을 넣고 푹 끓여 졸인후 식혀서 면과 흑식초를 넣고 다시 끓여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의 어탕국수와 약간 비슷하다.

大碗(Large) 75 NT$
小碗(small) 60 NT$

메뉴는 심플하다.

큰사이즈, 작은 사이즈 

옆에 컵으로 된 용기를 어마하게 쌓아놓고 주문과 거의 동시에 담아주신다.

한쪽으로는 칠리, 갈릭등 추가하여 넣어 드실 분들을 위한 코너가 있다.

특별한 자리는 마련되어 있지 않고 가게 앞에 간이 의자를 배치해 놓았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간이 의자에는 이미 만석으로 서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

한국 휴가철 기간이라 그런지 손님의 반은 한국 사람인 듯싶다. ㅎㅎㅎ

다른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하니 우리는 소자를 주문

곱창이 제법 실하게 많이 들었다.

면은 엄청 부드럽고 육수의 맛이 진한 게 곱창이 많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맛이 전혀 없고 구수하고 엄청 맛있다.

해장국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듯 하다.

정말 어탕국수와도 비슷한 느낌이다.

빈그릇통이 조금 전에 직원분이 치우시는 것 같았는데 순식간에 또 저렇게 많이 쌓이는 걸 보니 정말 어마무시하다.

다 먹고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한국 여자분들에게 앉아서 편히 드시라 하고 일어났다. 

사람들이 엄청 많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정말 인상적이다.

사실 시먼딩에 오면서 택시로 이동을 했는데 기사분이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있는 곱창국숫집을 소개해 주셨다.

그곳에는 마지막날 가서 먹고 맛을 비교해 보자고 했는데 시간상 들르질 못해 못내 아쉽다.

 

위치

 

행복당 밀크티, 85℃ 소금커피

https://wangsundae.tistory.com/273

대만 시먼딩 행복당-흑당버블티, 85℃-소금커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