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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품 우육면(良品牛肉麵) - 대만 타이베이역 우육면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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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품 우육면(良品牛肉麵) - 대만 타이베이역 우육면 맛집

왕순대장모님네 2023. 8. 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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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여름휴가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다녀온 대만 여행기록을 할까 합니다.

전날 미리 명동에 가서 환전을 하고 부족한 준비물을 조금 사고 7월 31일 오전 10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합니다.

제 앞에 가방을 메고 아들이 씩씩하게 걸어가네요. ㅎㅎㅎ

미리 구매해 놓은 교통카드를 이곳에서 찾았어요. 중국말을 쓰시는 분들이 엄청 친절하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네요(중국 거주 수년 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 그 환경에 적응이 되어서인지......)

이제 기차를 타고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인 타이베이 역으로 갑니다.

사실 우리의 숙소는 완화역인데 타이베이역으로 온 이유는 아들이 제일 먼저 뭐가 먹고 싶나고 해서 우육면 아니면 중국 거주 시 엄청 즐겨 먹었던 미시엔이라고 불리는 쌀국수(?), 옥수수면(?)이라고 했더니 유명하다는 우육면을 먹자고 해서 양품우육면을 방문하기 위해서랍니다. 

양품우육면은 타이베이역 4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 조금만 걸으면 되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이어서 1번 출구로 나와 조금 더 걸었어요. 

원래 엄청 유명한 곳인지 이곳도 웨이팅이 발생하네요.

일단 사장님께 몇 명이라고 말씀드리고 가방을 맡아주며 번호표도 주시고 한국에서 왔냐며 이곳 역시 엄청 친절하시네요. 

덩달아 음식에 대한 기대치도 쑥쑥 올라가는 것 같아요.

워낙 많은 한국 방문객들이 있어서인지 한국인들의 입맛을 위한 메뉴도 바깥에 크게 붙여 놓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 뒤쪽으로 여러 곳에서 받은 상장 액자가 걸려 있어요.

이렇게 인정을 많은 받은 곳이니 맛도 인정이겠죠?

실내는 그냥 일반 중국에 있는 음식점 수준이고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시끄럽지는 않네요. 

한쪽으로는 판매하는 차이(반찬)가 여러 가지 있어 먹고 싶은 차이가 있으면 주문하면 돼요.

면에 올려져 먹는 여러 가지 소스, 생강채 등이 있어서 셀프로 가져다 먹게 해 놓았더군요. 

메뉴판은 한국어 메뉴판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번역이 살짝 이상하긴 해요. ㅎㅎㅎ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한국어메뉴판에는 1등 수상 간장조림 우육면이라고 쓰여 있는 엄선홍소우육면(한자 그대로 읽음)과 돼지고기만두(중국에서는 만두를 만토우라고 하면 속이 들어있지 않은 빵을 주니  '수이지아오'라고 해야 함)를 주문했어요. 

우육면은 면발이 살짝 두꺼운데 밀가루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으며 탱글탱글하며 국물도 처음에는 느끼하지 않고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고기도 간장에 조려서인지 간이 딱 맞는 게 쫄깃하니 맛있어요. 

수이지아오(만두) 역시 육즙이 살아있는게 예전에 먹던 그 맛이 나네요. ㅎㅎㅎ

한국에서는 만두의 피가 두꺼우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중국에서는 피가 두꺼운 대신 육즙이 안에 있어서인지 한국, 중국 만두의 맛이 서로 특색이 있어 다른 맛이지만 다 맛있네요.  

가격면에서도 우육면이 160元, 만두가 75元으로 

우육면 두 그릇에 만두 10개에 한국돈 가치로 16,000 정도였던 것 같아요.

 

3박 4일의 일정이어서 하루에 2만 보 이상의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많이 다녔으니 지금부터 제가 보고, 먹고, 느낀 점을 많이 올려 공유해 볼게요.

 

 

https://wangsundae.tistory.com/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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