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스틸모먼트 - 브런치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도 파주 헤이리예요.

너무 예쁜 모습에 이끌려 무작정 들어간 스틸 모먼트 후기랍니다.

평일 11:00 ~ 19:00
토, 일, 공휴일 11:00 ~ 20:00
화,수 정기휴무
7세 미만 아동 출입 제한

건물 바깥이 온통 초록초록으로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초록색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비가 와서 운치 있고 멋있는 정원 테이블을 이용하지 못하는 점이 정말 아쉽다.

실내로 들어와서 보이는 바깥 테이블 모습 또한 비가 와서 그런지 조명에 살짝 비추니 오히려 더 운치가 살아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헤이리를 방문하는 젊은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가 보다.

실내로 들어와 보니 왜 7시 미만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했는지 알 것도 같다.

내부가 그냥 일반적으로 평평한 실내가 아니고 주제별(?)로 구획이 나뉘어 층이 나뉘어 있으며 구조물들이 많아서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위험하긴 할 것 같다.

대신 어른들에게는 너무 재미있고 마치 전시회를 보는 것 같은 미술작품들도 많다.

실내에도 역시 식물들을 많이 심어놓아 생동감이 있으며 벽면에 작품(?)들과 어우러지는 게 심심할 틈이 없다.

핫플답게 커피 가격대는 좀 있다.

브런치 역시 가격대가 꽤 높다

우리는 식사도, 커피도 다 끝난 상태에서 외관이 너무 예뻐 들어간 상태라 그냥 나올 수는 없고 해서 클래식 흑돼지 잠봉뵈르와 로꼴라 흑돼지 잠봉뵈르를 포장해서 나왔다.

만든 지 한참을 지나 먹어서 그런지 15,900원, 16,900원을 주고 꼭 먹을 만한 메뉴인가 갸우뚱해진다.

서비스로 주신 캐러멜은 홈메이드치고는 너무 달다.

아무래도 스틸모먼트 분위기에서 연인들의 달달함으로 먹어야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다. 

스틸모먼트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