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순대장모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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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뷰맛집 카페 <젤코바>

왕순대장모님네 2023. 6.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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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광주 초월 하천변에 위치한 정원이 넓은 뷰 맛집 카페 <젤코바>를 다녀온 후기랍니다.

젤코바(zelkova) -  산책하듯 놀 수 있는 정원 카페

  1. 카페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zlekova(젤코바)는 느티나무란 뜻으로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페 마당에 엄청나게 커다란 느티나무 두 그루를 품고 있는 정원을 가지고 있는 정원카페이다.

젤코바(zelkova) -  카페 설명

  • 영업시간 10:00 ~ 22:00
  • 카페 주차장 여유

하천 옆 주택가에 워낙 큰 느티나무가 있어 눈여겨보았었는데 몇 년 전 건물이 다시 세워지고 카페가 들어섰는데 이제야 방문하게 되었다.

가까이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가 많건만 등잔밑이 어두운가보다. 

초월역에서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이고 주변이 주택가이다보니 동네 마실 나오듯이 식구들과 산책 겸 카페 나들이로 추천할 만한 것 같다.

여름이면 동네 분들의 휴식 공간이었던 느티나무 아래에는 원래 벽돌을 쌓아 만든 둥~그런 의자(?)와 

넓은 정원의 마당엔 파라솔을 가져다 놓아 야외 좌석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여유가 있어 좋다.

느티나무가 워낙 커서 그 아래의 그늘에 앉아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어와 스르르 잠이 들 것만 같다.(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 바깥에는 앉을 수가 없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바깥에서 바라보는 카페 안의 모습이나,  카페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조명이 비추어지는 모습이 엄청 멋스럽다.

비 오는 날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낮게 보이는 구름낀 하늘과, 마당의 물기 어린 타일의 배색 또한 멋스럽기 그지없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면 커다란 인형들이 손님을 반긴다.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소품, 인형들과 저녁으로는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의 손님들을 위한 배려 무릎 담요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1층에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풍경이 시원하게 보이고  테이블도 여유가 있다.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어 1층 사진은 많이 찍을 수가 없었다. 

2층으로 올라오면 각종 소품들과 장식품들이 자그마한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다.

넓은 통창으로 들어오는 바깥의 빛과 조명이 어우러져 벽화(?), 그림(?)이 더 환상적으로 느껴진다.

각종 소품과 그림이 멋스러운 의자와 조화를 이루어 편안함을 주는 것 같다.

천사 날개 포토존도 만들어 놓아 결코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든다.

바깥으로 보이는 하천의 물안개 또한 환상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각각의 멋이 살아있을 것 같은 카페다.

젤코바(zelkova) -  메뉴 및 가격

요즈음 카페들의 메뉴판이 영어 일색이라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구별이 가지 않고, 뭘 주문해야 할지 한참을 봐야 할 때가 있곤 했는데 젤코바는 다 한글이라서 한결 편안하고 정감이 간다.

가격대는 그리 높지 않다

1인 1메뉴를 부탁한다는 글귀가 눈에 띈다.

아이들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5.5

저녁나절이라서 우리 부부는 장미꽃차와 재스민 주문했다. 5.0

꽃의 양이 많아 그랬는지 머그잔에 담아 주셨다.

사실 꽃차는 양보다는 예쁜 색깔을 보며 마실때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것 같은데.....(개인적인 생각)

유리컵에 담아 주셨으면 훨씬 예뻤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젤코바(zelkova)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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