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카페 훌림목 - 수플레 맛집

따뜻한 봄볕에 깜빡 쏟아지는 졸음을 한 번에 날려줄 수 있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 수플레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경주 황리단길에 자리 잡고 있는 수플레 맛집 카페 <홀림목>을 다녀왔다.

홀림목 - 경주 황리단길 수플레 맛집

1. 카페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경주 황리단길은 각자 특색을 가진 카페, 음식점 등의 가게들이 많기로 유명하며 

문화도시답게 현대적인 것과 옛스러운 것들이 조화를 이루며 볼거리가 풍부한것 같다.

특히나 한옥카페는 천년고도 신라의 도시 경주에 딱 맞는 컨셉인것 같아 더욱더 반갑기만 하다.

홀림목 - 카페 설명

• 영업시간 11:00 ~ 20:00
• ☎0507-1386-6938
• 주차장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

한옥의 마당이 주는 의미는 나에게는 여러가지로 특별하다.

추수한 곡식을 말리는 공간

강아지와 닭등 집에서 기르는 동물들과 어린이들이 같이 놀던 공간

마당에 깔아놓은 멍석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찐고구마나 찐옥수수를 같이 먹던 공간

한여름 저녁으로는 멍석을 깔아놓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던 곳 

나의 감수성을 많이 자극하고 많은 생각을 가능하게 했던 곳이다.

마당에 들어서면 커다란 감나무가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을 지나 주렁주렁 열린 감이 홍시가 되어갈 즈음의 마당은 훨씬 더 정겨운 모습일게 분명하다.

툇마루에 놓여있는 찻상이 앙증맞고 정겹다.

엎어놓은 항아리 위에 올려져 있는 꽃 또한 화려하지 않은 예쁨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루프탑

루프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기와가 정말 한국의 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여름에 되어 감나무의 푸르름이 더해지면 기와의 색과 어우러져 한층 더 예쁠것 같다. 

 

실내는 개조하여 천장은 서까래와 기둥을 그대로 살려 한옥의 미를 뽐내고

바닥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 카페처럼 테이블을 놓아 신발을 신고 들어올수 있게 해 놓았다. 

홀림목 - 메뉴 및 가격

수플레는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 즉시 조리되어 20~25분 가량 걸린다고 한다.

플레인 13.0

딸기 15.0

티라미수 15.0

실타래 빙수(계절메뉴) 13.0

커피 가격은 다소 저렴하다 4.5 ~ 6.0

NON-COFFEE 5.5 ~ 7.0

TEA 6.0 ~ 6.5

홀림목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딸기 수플레 15.0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수플레의 등장과 함께 저절로 카페라를 켜게 되는 비주얼이다.

맨 위에 탐스럽고 새하얗게 올려져 있는 생크림

그 아래로 수줍게 뿌려져 있는 딸기크림

겹겹이 쌓여있는 수플레와 그 사이에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딸기

보는 순간 다이어트 생각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비주얼이다.

달콤, 폭신, 상큼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하면서도....

입에서 살살 녹아 

차가운 커피와 찰떡인 궁합이다.

옆테이블을 보니 티라미수 수플레를 먹고 있는데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모습이 

그 또한 엄청 맛있어 보인다.

다시 한번 방문한다면 티라미수 수플레를 먹어봐야겠다.

홀림목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