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마29 - 줄서서 먹는 초밥 맛집(대구 필수 코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시 대구입니다.

지난번 《딤딤섬》을 포스팅했고 오늘은 대구 동성로에 가면 필수코스로 들러야 한다는 초밥 맛집 《도마29》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구 동성로 도마29 - 초밥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골목길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헤맬 수 있어요. 마치 일본의 작은 마을 골목에 들어온 느낌의 작고 아담한 골목에 자리 잡은 정감 있는 건물이에요.

 

대구 동성로 도마29 - 가게 설명

• 영업시간 :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 ☎0507-1306-1129
• 주차장 : 없음

이곳은 거의 웨이팅이 있다고 생각하고 오셔야 한다고 해요.

저희는 다행히 저녁시간 시작되기 전에 도착을 하여 웨이팅이 많지는 않았어요.
번호표를 따로 발행하지는 않고 그냥 오는 가게 앞 골목에 순서대로 줄을 서면 되는데 직원분이 나오셔서 4~5팀 먼저 주문서를 주시고 받아가더라고요.

기다리다가 호명하면 안에 들어가서 실내 대기 테이블에서 조금 더 기다리면 바로 자리가 나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회전율이 빨라 웨이팅에 그리 부담을 같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도마의 뜻이 일본의 전통 건축 양식으로 실내와 실외가 공존하는 곳이며 친근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는 곳이라고 하는데 실내 인테리어가 간판 그대로 친근하니 부담 없이 왔다가 갈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대구 동성로 도마29 - 메뉴 및 가격

모듬초밥 12.0, 연어초밥 16.0, 광어 초밥 15.0, 연어+광어, 초밥 15.5이며

주문받을 때 연어를 몇 개 구워 줄 건지 물어보니 미리 생각하고 있는 게 좋아요.

사케동 13.0, 흐트러진 덮밥 12.0, 연어 샐러드 9.0

음료 2.0이고 모든 식사에 우동이 함께 나와 좋은 점 같아요.

초밥, 덮밥, 샐러드의 특징과 먹는 방법을 벽면에 자세히 붙여 놓는 친절함!!!

초밥

초밥 안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아 간장에 와사비를 풀지 말고 초밥 위에 조금씩 얹어 먹고

덮밥

비벼 먹으면 자칫 비린 향이 올라올 수 있으니 그대로 떠먹고

샐러드

소스가 바닥까지 골고루 뿌려져 있으니 잘 섞어 먹으라는

당부의 말씀!!(어느 식당이든 전문가가 먹으라는 대로 먹어야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연어회  자체가 신선하고 두께가 엄청나요.

초밥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아 본인의 입맛에 따라 올려먹으면 되는데 안내 문구대로 간장에 와사비를 넣지 않고 올려 먹으니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두꺼운데도 부드럽고 연해서 입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아요. 구운 연어 역시 고소한 맛이 추가되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미니 우동 역시 국물 맛이 시원하고 면발도 탱글탱글하니 별도 메뉴로 판매를 할 정도로 훌륭해요.

흐트러진 덮밥은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새우, 오징어, 연어, 날치알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고 그 위에 김가루와 계란, 무순 같은 여린 채소가 들어간 덮밥인데 왜 인기 메뉴인지 바로 알 수 있었어요.

해물의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감칠맛이 어우려진 살~짝 단맛까지(맛있어서 나는 단맛인지 구분이 않감 ㅎㅎ) 가미되어 정말 맛있었어요.

섞으면 해산물의 비린향이 올라온다고 그대로 떠서 먹으라는 안내 문구에 따라 먹으니 정말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대구 동성로를 방문하신다면 꼬~~~~옥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대구 동성로 도마29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