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동강 다슬기>

영월역 앞 다슬기 식당 거리 

《동강 다슬기》

 

이틀이 지나면 벌써 2024년은 저물고 새로운 2025년이 오는 시기가 되었네요

올해는 너무 게으름을 피우느라 글을 많이 못 올렸어요

새해 되기 전에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하리라 다짐하며 주말에 다녀온 다슬기(올갱이) 맛집을 다녀온 후기를 올리려 합니다.

 

• 동강 다슬기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105
• 전화번호 : 033-374-2821
• 영업시간 7:30 ~ 19:30(매주 수요일 휴무)
• 주차 : 영월역 공영주차장

 

워낙 올갱이(다슬기)국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남편의 선택으로 영월에 있는 다슬기 식당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어요

영월역 바로 건너편에 많은 다슬기 식당들이 모여 있답니다.

여러 식당중 남편이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동강 다슬기>로 향합니다.

주차는 영월역 공영주차장이나 상가 앞 주차 하시면 되고요

많은 유명하신 분들이 다녀간 맛집 인증 사진이 많이 올려져 있어요

다슬기도 판매를 하고 있나 봐요

한 접시에 현금 10,000원이라고 적여 있어요

1일 한정 15 접시만 가능

접시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g 수를 적어 놓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인지를 자세히 보니 유명인이 아니어도 산악회, 동문회 등 단체로 오신 분들이 기억, 추억을 남기고자 적어놓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ㅎㅎㅎ

수저통 뚜껑을 활용한 메뉴판이 신박하기 그지없습니다.

해장국, 순두부, 비빔밥

사이드 메뉴로 다슬기 전, 다슬기 무침이 있고 다슬기 엑기스도 메뉴에 있어요

밑반찬은 김치까지 직접 담그고 만드신 것이네요

명란에 참기를 살짝 뿌려 나온 것도 감칠맛이 도는 게 맛있고

알감자 조림도 반찬으로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콩나물무침, 오징어젓 무생채 무침, 깍두기, 김치 모두 맛있어요

다슬기 해장국 등장

얼마나 펄펄 끓는지 김이 서려 사진 찍는데 조금 애를 먹었네요 ㅎㅎㅎ

된장 베이스에 무청 시래기와 부추, 파를 넣은 해장국

시원하고 해장하기에 딱 맞는 맛이 있어요

다만,

어려서부터 워낙 다슬기(올갱이)국을 많이 먹어온 저의 입맛에는 

다슬기를 삶은 물에 된장은 살짝만 풀어 된장맛이 아닌 다슬기 맛이 강해야 하는데 

된장맛이 너무 강하고 시래기를 너무 많이 넣어서인지 다슬기 해장국 이라기 보다는 시레기 된장국에 다슬기를 조금 넣은 맛에 가까워 조금 아쉬움을 남기네요

 

 

동강다슬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