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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 청보리밭 - 청보리 창고

왕순대장모님네 2024. 4.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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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겨울에 방문했던 보령 천북 청보리밭
언덕 위에 카페(?)인듯, 창고(?)인듯 한 건물이 하나 있고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청보리가 언덕 가득하여 겨울에 초록초록한 빛이 눈이 저절로 시원해졌었던 천북청보리밭

왼쪽 - 24년 4월, 오른쪽 23년 11월

 
올라가는 길목에 사진찍기 좋게 프레임을 만들어 놓아 프레임 뒤쪽으로 펼쳐지는 공간이 완벽한 한 장의 사진이 된다.
 

 
작년에는 없었던 청보리밭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절차가 생겼다.
보리밭에 방문하여 보리를 밟고 사진만 잔뜩 찍고 그냥 돌아가시는 손님들이 많아 이용권 구매 후 입장 가능하게 해 놓았다고 한다

 

이전에는 목장으로 사용하다 목장이 폐쇄되고 목초지에 청보리를 심어 사진명소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폐목장 부지가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 이후 본격인 보령 관광지로 입소문을 타서 목장에 있던 창고를 리모델링을 해서 카페로 운영 중이라고 한다.
 

왼쪽 - 23년 11월, 오른쪽 - 24년 4월

 

작년 방문했을 시 청보리가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여 매서운 겨울을 지나 5월~6월이 되면 1M 20 정도까지 자라 6월쯤에는 황금빛으로 물들다고 하였었다
5월쯤의 푸른 청보리로 가득한 초록초록한 풍광도 멋질것 같고 해서 재방문했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덜 자란 듯하다.
올해 날씨가 조금 늦게까지 추웠고 비도 조금 덜 내려서 작년보다는 좀 늦다고 하신다.
6월쯤의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도 엄청 멋있을 것 같다.

 

청보리가 제법 자라 보리싹이 제대로 올라온 것들도 많아 훨씬 풍성한 느낌으로 눈과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

가끔 중간에 보리가 망가진 부분이 보인다.
보리밟기가 끝나면 보리밭에는 들어가면 안 되는데 사진 찍으려는 욕심에 들어가 사진을 찍었는지 보리가 망가져 있고 들어가지 말아 달라는 부탁의 메시지도 적어 놓았다. ㅠㅠㅠ

 

사진명소답게 커다란 카메라를 든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각자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리랑 어우러져 싱그럽기까지 하다.

 

역시 빈티지한 색감의 건물이 청보리와 대비가 되어 정감 있고 멋스럽다.

 

 

 

아기들의 놀이터인 징검다리(?)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자갈들 위에 올려져 있는 커다란 돌을 깡충깡충 뛰어 건넌다

 

6월 보리가 누렇게 익었을 때 카페에서 사방으로 보이는 황금물결 보리밭이 장관일 것 같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실내는 도저히 사진을 찍기가 미안해서 겨우 몇 컷 건졌다.
위에 사진은 작년 11월 방문 사진이다.(지금은 너무 사람이 많아 찍을 수가 없다)

 

 

위의 사진도 작년 사진으로 지금은 구조는 같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카페 안이나, 밖이나 인산인해 ㅎㅎㅎㅎ
 
시원한 커피 한잔으로 더위를 식히고 다음 6월을 기약하며 나왔다.

 

천북 청보리 창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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