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블루보틀 - 차원이 다른 라떼의 맛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 1호 성수동 블루보틀에 들른 솔직 후기랍니다.

블루보틀  - 성수점

1. 카페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블루보틀》에 들러 아무 생각 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가 산미가 너~~무 풍부해서 실망한 기억이 생생하네요.(제가 산미가 있는 커피를 안 좋아해서.....)

 

블루보틀 - 카페 설명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 ☎ 02-6212-6998
• 뚝섬역 1번 출구 도보 5분

블루보틀 성수점은 뚝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붉은 벽돌 건물의 1층과 지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실내에 손님이 차 있는 정도라서 괜찮았어요.

주문을 하고 포스기에 이름을 적어놓고 메뉴가 준비가 다 되면 이름을 불러주시네요.

번호 호명하는 것보다 이름을 호명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좋네요. ㅎㅎㅎ

1층은 대기를 하는 공간이고 지하에 내려와서 주문하고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어요.

 

블루보틀은 드립커피와 머신커피 두 가지가 있어요.

사진 속의 드립세트에서 내리는 커피가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ㅎㅎㅎㅎ

지하 천장을 뚫어놓아서 1층의 채광이 그대로 들어와서 지하느낌이 전혀 나질 않아요

블루보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둥근 테이블인 것 같아요.

특별히 아기자기하거나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넓고 높은 층고 덕분인지, 둥그런 테이블 덕분인지 매장 안이 부드러우면서도 정감이 있어 보여요.

갖가지 원두와 텀블러, 컵 등 많은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블루보틀 - 메뉴 및 가격

커피 가격은 5.0 ~ 7.5 로 적당한 것 같아요.

요즈음 워낙 개인 카페 커피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가격 같아요.

디저트 종류도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가 다 맛있게 보여요.

아메리카노 5.0

라떼 6.4

 와~~~   라떼~~~ 구~~~우~~웃

누군가는 촌스럽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에는 제인생 최고의 라떼였어요.(어쨌든 개·취니까요)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메리카노는 역시 노~노~

친구는 산미 커피를 좋아해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마셔보니 그래도 몇 년 전 일본에서의 아메리카노보다는 산미는 살짝 덜한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블루보틀이 여러 군데 생겼던데 다른 지점은 어떨지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어요.

 

블루보틀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