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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전라도

《금암소바》 -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

왕순대장모님네 2022. 7.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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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며칠 전 우연히 tv에서 나온 전주 《금암소바》를 꼭 들러 먹고 싶다는 남편의 성화에 목포에서 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들렸습니다.

《금암소바》 - 전주 현지인 추천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베스트 메뉴
  4. 위치

《금암소바》 - 가게 설명

  • 금암소바 - 현지인 추천 맛집
  • 영업시간 - 11:00 ~ 20:0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차장 - 가게 앞(조금 협소함)

서울촌놈이란 프로그램을 봤을 때 소이현이 추천한 현지인들 사이에 맛집으로 소문난 소바 맛집이라며 출연자들 모두 극찬을 했었던 집이었어요.

가게 입구에 메뉴 사진을 큼지막하게 붙여 놓고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었는지 크게 현수막을 붙여 놓았어요,

실내는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딱 향토적이면서도 맛집의 냄새(?)가 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벽면에 서울촌놈 사진과 유명인들의 사인을 붙여놓았어요.

《금암소바》 - 메뉴 및 가격

소바도 냉면과 똑같이 비빔과 물 두 가지로 되어 있어요.

콩국수도 당연히 있고 콩물 포장도 있어서 제가 머무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포장을 해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전라도 지역이라 그런지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서 나오는지 설탕을 원치 않는 분들은 미리 말씀해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사리 추가가 안되고 곱빼기만 있었어요,

모든 메뉴가 보통은 9.0이고 곱빼기는 10.0

콩물한 그릇에 7.0, 1.5리터가 12.0이에요.

《금암소바》 - 베스트  메뉴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지만 꾹 참고 대표 메뉴인 소바와 비빔소바를 곱빼기로 주문했어요.

반찬은 일반적인 냉면집처럼 무채, 김치, 단무지가 나와요.

 

 

일반 소바집처럼 채반에 받쳐서 조금 나오는 게 아니고 냉면처럼 큰 냉면그릇에 가득 나옵니다.

육수도 살얼음이 살짝 얼어 파를 송송 어서 색깔부터 정말 맛있게 보여요.

한 젓가락 육수에 적셔 먹으니 면은 쫄깃, 육수는 시원하고 감칠맛이 도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

아예 육수 그릇에 면을 넣어 듬뿍듬뿍 건져 먹으니 더위가 싹 달아납니다.

비빔소바는 오이와 무절임이 올려져 있는 양념이 좀 투박스러워 보였는데 국물을 조금 부어 살살 비비니 점점 맛있는 비주얼이 되네요.

그리 맵지도 않으면서 감칠맛이 돌며 오이가 살짝살짝 씹히고 면은 쫄깃쫄깃 비빔도 역시 맛있더라고요.

이 정도의 맛에 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도 좋고 맛도 있고 현지인 분들에게 왜 오랫동안 사랑받았는지 알겠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콩국수도 많이들 드시고 계시던데 올여름이 지나기 전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콩국수 한번 먹어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금암소바》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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