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막》 - 맑은국물 손만두국(전골) 찐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두를 가지고 왔어요.

작년에 남편이 업무차 근처 갔다가 우연히 찾아낸 만둣국, 만두전골 찐 맛집

음성 시골마을에 자리 잡고 있지만 정말 어렸을 때 시골에서 식구들끼리 집에서 만들어 먹던 참 만두집 《무수막》이랍니다.

무수막 - 손만두 찐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3. 위치

무수막 들어오는 입구

무수막 - 가게 설명

• 전화번호 - 010. 6864. 7712
• 영업시간 - 시간이 계절에 따라 살짝 다르므로 미리 전화 

음성에서 금왕으로 가는 구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아요.

들어오는 길이 논, 밭이 펼쳐져 있어서 눈이 시원합니다.

사장님이 혼자 하셔서 그런지 오픈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점심시간 이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는 전화를 하시고 오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멋드러진 소나무와 나무뿌리 탁자

멀리서 보면 식당이라고 생각이 생각하지 못할 것 같은 그냥 시골 집이예요.(처음 이런 곳을 찾아냈다는 게 신기 ㅎㅎㅎ)

들어오는 입구에 소나무가 환영이라도 해 주는 듯 멋들어지고, 나무뿌리 탁자 위 다육이도 예쁘네요. 

건물 앞에 마당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무수막 - 메뉴 및 가격

메뉴에는 만두전골만 있지만 떡만둣국 8,000도 있고, 찐만두 포장 (10개 10,000원)도 해 주십니다.

지난겨울에 포장을 했더니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셔서 포장 시 12개씩 넣어 주시더라고요.

최근에 밀가루 등 재료비가 너무 올라 가격을 인상하셨더라고요.

밑반찬은 매일 바뀌는 것 같아요.

집에서 해 먹듯이 계절마다 그때그때 나오는 재료로 감칠맛 나고 맛깔스럽게  잘 나와요.

저희는 가면 밑반찬은 항상 몇 번씩 리필이에요. 

초겨울에는 알타리를 너무 맛있게 먹으니 사장님이 집에 가서 먹으라며 한 봉지를 싸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양도 얼마나 많은지 며칠 먹었답니다.

전골 소자와 떡만둣국 하나.

전골의 양이 워낙 만두가 많이 들어가 3명이서 충분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만두의 크기도 크고 청경채, 표고, 느타리, 팽이버섯 종류와 배추 등 야채도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국물 맛도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만두도 손으로 직접 빚어서 그런지 모양이 조금씩 다르고 크기도 조금씩 달라요.

무수막에 오면 너무 맛있게 먹어 조금만 먹어야지 마음뿐이고 항상 과식을 하게 되네요. 

 

오늘도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무수막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