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커피 (pont coffee) - 문래동 카페 후기

 

며칠 전 TV에서 문래동 철공소들이 들어선 지역을 '문래창작촌'이라고 나와 관심 있게 봤었는데 마침 주말에 지인의 자녀 결혼식이 있어 좀 일찍 출발해서 다녀왔습니다.

폰트 커피 (pont coffee) - 문래동 카페 

1. 가게 설명
2. 인테리어
3. 메뉴 및 가격
4. 위치

《문래창작촌》은 요즈음 많은 예술가들이 10평 남짓의 예전 철공소 자리에 자리 잡아 예술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는 등 볼거리가 많고,  주변 10평부터 30평 규모의 철공소나 단층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살려 만든 카페들이 삼삼오오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폰트 커피(pont coffee) - 가게 설명

• 폰트 커피
• 영업시간 12:00 ~ 21:00
• 월요일 ~ 일요일
• 커피&베이커리, 원두 도매
• 주차장 : 매장 앞 옆 주차 가능

외관상 어! 이게 카페인가? 하는 느낌이 들게 하는 단층 건물의 철공소들이 많이 있는 주변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외관상 허름한 2층 적벽돌 건물입니다.

외관상 2층 건물이라 2층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단층 공장 건물을 개조해서 삼각형 지붕을 살린 부분 편차의 층고를 둔 1층 카페입니다.

 

폰트 커피(pont coffee) - 인테리어

외관은 빨간 벽돌의 빈티지한 느낌 그대로 벽돌이 깨진 것도 느낌 그대로 두고

실내는 깔끔한 흰색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에요. 테이블, 의자 등이 굉장히 감각적인 것 같아요.

테이블마다 생화를 꽃병에 꽂아 놓아 장식을 해놨는데 너무 감각적이고  어찌나 예쁜지 예사롭지가 않아요.

 

머무는 동안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꽃을 계속 들고 여기저기 자리를 바꿔 놓아 보시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다르게 꽃아 보기도 하시는 모습이 꽃 못지않게 예뻐 보였어요.

 

폰트 커피(pont coffee) - 메뉴 및 가격

 

폰트는 용산에도 1호점이 있다고 해요. 로스터리도 겸하고 있어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도매로 판매하고 있어요.

쇼케이스 안의 베이커리는 청담동 기욤의 페이스트리로 매일 아침 직접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커피와 곁들여 먹으면 좋되, 커피맛은 해치지 않을 페이스트리라서 좋은 것 같아요.

치즈스콘 3.5, 까눌레 3.5
초코 트위스트 4.0, 사과파이 5.5
퀸 아망 4.0, 초코 팔미에 4.5
뻥 오 쇼콜라 4.0, 아몬드 뺑 오 쇼콜라 5.7
크로와상 3.6, 아몬드 크로와상 5.5

커피 및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는 취향에 맞게 두 가지 원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놨어요.

건 과일, 초콜릿 맛의 바디감이 있는 커피와

귤, 사과주스, 시럽, 카카오 맛의 산미가 있는 커피

 

주문을 하면 진동벨 대신 렉슨 미나 미니 조명을 줍니다. 조명을 테이블에 올려두면 주문한 음료와 페이스츄리를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페이스츄리는 먹기 좋게 커팅을 해서 나와 편합니다.

원래 여름에도 아이스커피를 즐기지 않지만 오늘은 워낙 덥고 예식장에 주차를 해놓고 《폰트》까지 오느라 많이 걸었더니 아이스를 안마실수가 없네요.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페이스츄리도 담백하고 너무 달지 않아 좋았어요.

문래동 핫플 카페를 가고 싶으신 분이나, 문래창작촌 주변 갈만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폰트 커피(pont coffee)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