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순대장모님네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 "전남편, 임신 중 폭행한 적 있어...." 본문

오늘의 뉴스/시사&경제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이수진 "전남편, 임신 중 폭행한 적 있어...."

왕순대장모님네 2022. 4. 8. 09:18
반응형

9일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수진은 전남편과의 결혼과 임신부터 이혼 과정까지 털어놨다.

이수진은 재혼이었지만 5대 독자인 전남편은 초혼이었으며 게다가 이수진은 결혼 전 이미 오른쪽 난소를 들어낸 상태여서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 가질 확률이 1000만 분의 1이라고 했다고 한다.

 

5대 독자인 남편의 대를 이어야 할 것 같아 애를 못 낳은다며 결혼을 거절했지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취 상태로 엉겁결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이후 이수진은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수진은 "배가 불러오기 전까지는 사이가 좋았다"며 "임신하고 두 달간 하혈을 많이 했는데도 아이가 살아남았다. 감격스러워서 울었다. 아기 심장 소리를 듣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미친 모성애가 발동됐다"라고 밝혔다.

임신 중 이수진은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수진은 "결혼하고 얼마 후 맞은 적 있다"며 "피자를 잘못 자르면 얼굴에 집에 던지고 욕하면서 발로 뻥 찼다. 경찰에 신고하니까 새벽 3시에 생수 1리터를 제게 뿌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임신 중이라 애 떨어질까봐 배를 부여잡고 있었다. 제 명에 못 살 것 같더라"며 "때리면 경찰에 신고하니까 물을 뿌렸던 것"이라고 토로해 또 한 번 충격을 줬다.

 

그녀는 또 "그런데 하혈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없었다"며 "30시간 진통했다. 남편이 수술 동의를 해야 제왕절개를 할 수 있었는데, 술 마시느라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겨우 남편을 찾아 사인하는 순간 배를 쨌다"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수진은 제왕절개로 출산하여 입원해 있는 동안 전남편은 다른 여자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고도 한다.  그녀는 "전남편이 사라졌다가 3주 만에 나타나서 제 배를 탁 만지더니 '너 살 하나도 안 빠졌잖아. 몸매 봐줄 만하면 너랑 다시 놀아줄게'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그래서 아니 낳고 8개월간을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넣고 먹고 100일 만에 45kg이 되도록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7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한다. 그녀는 "전남편은 다른 여자와 놀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았다"며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무릎 꿇고 울고 불고 할리우드 액션에 들어가더라. 하지만 저는 마음의 문이 닫히면 다시 안 열린다"라고 말했다.

 

치과의사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4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김태희 닮은꼴', '50대 몸짱 여의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