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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심스트 가죽공방 체험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명품 카드지갑 만들기

왕순대장모님네 2022. 4.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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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여행 갔다가 지나가는 길에 가죽공방이 보여 들어갔습니다.
마침 카드 지갑이 낡아 다시 사려고 하던 중이었거든요.
내가 직접 만들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간판도 너무 맘에 들고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경상감영길 229 3층
교통 IBK건물이고 1층은 식당이고 simst는 3층입니다.

가죽 냄새로 가득한 공방 내부 모습입니다.
이미 만들어 놓으신 제품이 많이 있더라구요.
카드지갑, 폰 케이스, 키링 등등

simst에서는 원데이 클래스, 정규수업
외부 출강도 나가신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이나, 똥 손(? ㅋㅋ)인 분들을 위해 주문제작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도 디자인을 선택하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기본 틀은 다 잡아주셨습니다.
모서리 작업도 다 도와주시고 좀 어려운 작업은 다 도와주시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재단을 한 가죽을 가죽 지갑 모양으로 밀기 위해 본드를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단단히 가죽 틀에 접착제를 바릅니다~


그리프로 가죽이 접혀 있는 부분을 바늘구멍을 내줍니다.
이게 가죽이 접힌 부분이라 크리져로 그 리프선을 그을 때 잘 그으셔야 됩니다.
앞에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바느질이 삐뚤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꼼꼼히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바느질 하기


그리프로 모두 구멍을 내고 바느질을 해줍니다. 바느질 시작 부분을 두 번 감아 주어야 좋다. 왜냐하면 뒤판과 앞판 카드가 들어가는 부분과 지폐가 들어가는 부분이 가장 손을 많이 타 쉽게 더러워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느질 한 부분이 벌어져 버리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카드지갑을 만들 땐 항상 두 번 감아서 바느질해야 한다고 합니다.

에지를 바른다. 꼼꼼하게..... 바느질 한 땀도 허용하지 않고....
에지가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면 다시 발라 마무리합니다.

완성된 모습 - 펼쳤을때

 

완성된 겉 모습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이니셜도 깔끔하게 새겨 넣으니 너무 고급스럽고 근사한 지갑이 되었어요.
소요시간도 1~2시간밖에 걸리지 않고 비용은 5만 원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지갑이 생겼습니다.
대구에 오시면
꼭 simst에 들러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완성된 모습에 다들 만족하실 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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