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대형카페 오아스(oaas)

고기리에서 들기름 막국수를 먹고 바로 뒤편에 엄청난 규모의, 외관상 마치 미술관 같은 분위기의 카페

오아스(oaas)를 방문했다.

oaas(once and alway)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last order 20:30)

주차장 - 지하 및 지상 주차장 넓음

 

 

 

건물 바로 앞에 지상 주차장이 있고 건물 지하에도 주차장이 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로 이동해도 좋겠지만 주변 경관을 감상할 겸 정문 1층으로 올라가 입장했다.(멀리 보이는 산 뷰가 정말 멋있다)

 

지하 1층 - 지하 주차장

1층, 2층 - 카페(야외 테라스)

3층 - 루프탑 

 

내부는 과하지 않은 붉은 콘크리트 포인트와 아이보리 계열로 밝고 맑은 느낌의 엄청 넓고 크며 사방 통유리로 보이는 산 뷰가 사계절 내내 질리지 않은 다른 색깔의 모습을 보여주어 좋을 것 같다.

 

알고 보니 오아스는 착즙 주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엄청난 크기의 착즙 기계를 투명 유리 너머로 볼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청결함도 느껴진다.

대형 착즙 기계로 만들어낸 주스는 판매를 하기도 하고 커피와 함께 정비 배송도 하고 있다고 한다.

 

로스팅 기계도 어마하게 크다

이렇게 큰 기계로 깨끗하게 체계적으로 로스팅을 하니 원두, 드립백 커피, 캡슐 커피까지 판매 및 정기 배송이 가능하지 싶다.

 

 

붉은 콘크리트와 아이보리의 조화롭고 특색있고 깔끔한 테이블과 대형 창 너머로 보이는 뷰가 참 잘 어울린다.

 

3층 루프탑에 올라오니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이 정말 멋있다.

한 군데의 막힘이 없이 뻥 뚫린 사면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맑은 공기가 머리를 맑게 해 준다.

 

아쉬운 점은 테이블에 파라솔이 없어 그늘이 없고 운 좋게 우리가 앉은 테이블만 그늘이 형성되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가 그늘이 없어 다시 내려가곤 했다.

 

오아스는 커피도 유명하지만 과채주스가 더 유명한가 보다

주문하는 분마다 과채주스 한 잔은 필수인 것 같다.

가격대는 조금 높기는 하다

 

빵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빵들이 다 정갈하고 맛있게 생겼다.

 

 

 

 

사실 우리는 이 카페를 나오고 나서야 착즙주스가 유명한 걸 알았다 ㅠㅠㅠㅠ

그래서 다들 커피만 주문(날씨가 많이 덥기도 했다)

세 가지 빵을 가져왔는데 전부 다 정말 맛있었다

큐브 식빵이 정말 부드럽게 결결이 찢어지며 겉바속촉 단어 그대로이며 마늘 올리브 소스를 올려 먹으니 금상첨화다

 

점심을 방금 먹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빵 세 개를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ㅎㅎㅎ

카페를 나서며  빵을 구매할 때 망설였던 폭신폭신 부드러운 유기농 쉬폰 케이크를 사가지고 집으로 와 먹었는데 그것마저 정말 맛있었다.  먹느라 바빠 아쉽게 사진이 없다. ㅎㅎㅎㅎ

아무래도 고기리 막국수 들르면 반드시 다시 들러야 할 카페 1순위이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고기리에 들러 맛있는 막국수 드시고 오아스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도 꼭 드셔보길 권한다.

 

오아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