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미곡반상 - 개인반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한정식 맛집

 

미곡반상
개인 반상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이천 한정식

 

 

이천은 워낙 쌀밥 한정식집이 많고 유명하다

지인들이 온다거나 대접할 일이 있으면 이곳저곳 한정식집을 여러 군데 갔었는데 미곡반상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반찬이 개인반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게 솥밥과 같이 나와 느낌이 정말 좋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19:30
주차장 있음

 

 

 

입구에 들어서면 한정식 식당임을 금세 알수 있는 인테리어로 간결하지만 임팩트가 있다

 

입구에 간단하게 마실수 있는 차를 준비해 놓아 기다리는 자리를 안내받기 전 냉매실차를 마시니 다들 맛있다고 두 잔 기본으로 마신다. 

 

 

한 20분 차를 마시며 기다리니 자리 안내를 받는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쪽으로 분위기 있는 갈대(?) 인테리어에 저절로 사진을 찍게 된다

 

 

 

창밖으로 보이는 논밭뷰가 겨울이어서 황량하지만 봄, 여름, 가을 각기 다른 색감과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

 

 

메뉴
차돌박이 전골 - 깔끔한 차돌박이 전골 + 이천쌀 가마솥밥 + 일곱 가지 찬 + 구운 새우와 조기구이
돼지고기 김치전골 - 얼큰한 돼지고기 김치전골 + 이천쌀 가마솥밥 + 일곱 가지 찬 + 구운 새우와 조기구이
김치만두전골 - 매콤한 김치만두전골 + 이천쌀가마솥밥 + 일곱 가지 찬 + 구운 새우요리
추가메뉴
차돌박이 추가, 한입요리 백접시(2인분), 한입요리 회접시(2인분), 가마솥밥
애기반상
공깃밥 반공기 + 어린이 김 + 비엔나소시지 + 계란 프라이 + 씻은 묵은지 볶음

 

 

우리는 5명이라 한입요리가 포함된 시그니처 메뉴로 차돌박이 전골과 돼지고기 김치전골 두 가지를 주문했다.

 

 

시그니처 코스도 있는데 전골 메뉴에 여덟 가지의 한입요리(일종의 핑거푸드)가 추가되어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이 한입요리가 정말 시각적으로나 후각적으로나 미각적으로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 같다

 

여덟 가지 한입요리는?

알싸한 쌀밥 + 오징어와 묵은지 + 감태와 새우 + 부각과 콩소스 + 바질 감자샐러드 + 쫀득 감자전 + 훈제 오리를 올린 새우칩 + 바람떡

 

메뉴에는 오징어와 묵은지였는데 우리가 먹은 거 묵은지와 문어인 것 같다

계절마다 한, 두 가지는 계절에 맞게 변경하시는 듯싶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한입요리라고 해서 양이 적어 보이지만 8가지나 되니 적게 드시는 분들은 한입 요리로 이미 배가 반은 차는 듯싶다.

너무 예쁘고 맛있어 보여 허겁지겁 먹다 보면 본 메뉴를 많이 먹지 못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유기그릇에, 각 개인반상으로 담겨 나오는 점이 여타 이천쌀밥 한정식집과는 차별점이며 깔끔하고 정갈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돌솥에 나오는 쌀밥 또한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정말 맛있어 보인다.

 

 

돼지고기 김치전골은 엄청 맵지 않은 맛으로 재료의 신선함과 건강함이 느껴지는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차돌박이 전골은 차돌박이와 다양한 고기, 야채, 버섯이 듬뿍 들어간 전골로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시원하고 따뜻한 한 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맛이다.

 

 

반찬 한 가지 한 가지가 깔끔하고 맛있어서 먹다 보니 너무 배가 불러 본 메뉴가 조금 남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세프님께 죄송한 마음이 저절로 든다. 

 

이천의 쌀을 사용한 맛있는 밥과 깔끔하고 정갈한 맛있는 한정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이천 미곡반상 방문하시길 권한다

 

미곡반상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