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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 멋진 주상절리 잔도에 울굿불굿한 단풍이 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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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 멋진 주상절리 잔도에 울굿불굿한 단풍이 덤

왕순대장모님네 2023. 11.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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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구경 장소로 선택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순담을 다녀왔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연장 3.6Km의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과 허공사이를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한탄강의 흐르는 물소리와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힐링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산책길이다.

 

순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를 하고 주상절리길을 산책을 하면 드리니 매표소에 도착하여 다시 주상절리길을 되돌아오던지 아니면 주말에는 반대편 매표소에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본인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순탄한 길을 조금씩 걷다 보면 이윽고 환상적인 계곡이 펼쳐지며 다들 사진 찍기에 바쁘다

하지만 여기에서 감탄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한탄강의 줄기와 순담계곡의 단풍에 눈과 귀가 호강을 하고 가슴까지 뻥 뚫린다.

 

 

끝이 가물가물하게 이어지는 잔도길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들어진 길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이 길을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고가 있었는지 짐작이 안 간다.

 

다행히도 나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어 계곡 아래가 다 보이는 길

유리도 되어 있어 계곡 아래가 시원하게 보이는 길

무서움이 없어 편안하게 지나가지만

어떤 이들은 무서워 엄청 빠르게 걸으며 통과한다.

 

잔도길 옆, 아래, 위로 보이는 계곡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바위틈에 자라난 나무, 식물들이 신비롭기도 하고 경이롭다.

 

중간중간 절경이 특히 멋진 곳에 전망대도 마련해 놓아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찍는 것마다 성공이다. 

일찍 출발한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드리니 매표소에서 시작한 사람들과 순담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서로 마주치니 중간중간 정체가 발생한다.

 

다리와 같이 길게 이어진 잔도는 워낙 길어서 그런지 출렁출렁 좌우로 흔들림이 생겨 조금 무섭다.

 

중간중간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전함이 느껴진다.

 

주상절리길 답게 바위들의 모습이 정말 신비롭고 멋있다.

수만 년의 세월을 거쳐 만들어진 깎이고 다듬어져 반들반들해진 모습이 묘한 감동을 준다,.

 

주상절리 절벽은 우리를 고대 어느 시대로 이동시켜 주는 느낌이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은 것 같아 정말 아쉽다

 

 

주상절리의 웅장함과 신비로움

한탄강의 물줄기와 가을 단풍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 

 

살짝 고된감이 주변의 절경으로 전혀 느끼지 못하고 드르니 매표소까지 내려오면 각종 먹을거리가 우리를 반긴다

커피에 어묵, 파전 등등....

입장권 구매 시 받은 철원 상품권으로 살짝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면 완벽한 행복감이 밀려온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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