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 쿤스트 라운지> 생맥주, 소시지, 뷰 맛집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가서 첫 번째로  축제기간 임시주차장으로 쓰일 만큼 주차장도 넓은 생맥주, 소시지, 뷰 맛집 카페 & 생맥주로 유명한 쿤스트 라운지(KUNST LOUNGE)를 방문했다.

쿤스트 라운지(KUNST LOUNGE)
영업시간 10 : 00 ~ 21:00(금, 토 22:00)
넷플릭스 비, 노홍철 먹보와털보 촬영지

매장 옆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1층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훨씬 더 넓은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른 오전 시간(10시 이전)의 방문이라 그런지 주차도 널널하고 실내에 손님들도 많지 않아 1,2,3층 실내 또는 테라스 공간 마음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오후가 되면 손님들로 거의 차 일단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게 더 좋을 듯싶다.

2층, 3층은 전면이 폴딩도어 유리로 되어 있고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쪽빛 바다와 초록초록한 나지막한 산과 나무들이 막힘이 없이 속이 시~원하게 뻥 뚫어주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우리가 자리를 잡고 조금 있다가 어린아이 둘이 있는 가족이 왔는데 유치원생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풍경이 너무 멋있다"라고 한다

보는 눈은 남녀노소가 따로 없나 보다. ㅎㅎㅎ

2층 테라스는 거의 운동장 규모이다.

마침 비도 그치고 구름이 약간 끼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고 멀리까지 다 보이는 정말 좋은 날씨 덕분에 너무 행복한 느낌이다.

10시가 조금 넘으니 폴딩도어를 전면 개방해 시원함이 극대화된다.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명한 생맥주 카페여서 그런지 맥주 마시는 팀들이 많다.

국물이 자작한 요리도 있어서 인지 한쪽 편으로 먹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는 자율포장대도 마련되어 있고 용기도 도시락 모양이다.

 

메뉴
FOOD
슈바인학센, 커리 부어스트, 튀링어 브랏부어스트(구운 소시지)
수제 크림고구마 떠먹는 피자, 수제 슈니첼, 수제 미트파이, 포르게타, 가든 샐러드

BEER
아잉거 브로바이스, 바이엔수테판 헤페바이스, 크롬바커 필스, 크롬바커 다크, 바바리아 무알콜 캔맥주

COFFEE, TEA
더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레몬, 자몽차 레몬에이드 등등

여기까지 왔으니 맥주는 무조건 마셔 봐야 된다는 남편의 강력한 요구에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생맥주 1잔과 운전을 해야 하는 남편은 더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빈 속이라서 그런지 한 모금 마시니 맥주의 깊은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묵직하기도 하고 상큼하기도 하고 어쨌든 맛이 좋다. ㅎㅎㅎ

뭘 선택해야 좋을지 몰라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튀링어 브랏부어스트(구운 소시지)를 주문(가장 무난하다고 함)

확실히 맛있다. 소시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면서도 살짝 구운 고기의 맛도 나고......

곁들여 나오는 콩은 정~~~말 내 입맛에 딱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달큰한게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ㅎㅎㅎㅎ

맛있는 소시지에 생맥주를 마시니 한 잔을 다 마셨다.

소시지의 밀도도 꽉찬게 굉장히 좋지 않은가?

남해를 방문하시거나, 경유하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러 소시지의 참맛을  느껴 보시라고 강추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https://wangsundae.tistory.com/278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쿤스트 라운지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