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지난 주말 연휴에 남해 독일마을에 맥주축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 2023년 10월 6일 ~ 8일(3일간)
주차장
제1주차장 : 화암주차장(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1099-1)
제2주차장 : 꽃내중학교(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316)
제3주차장 : 삼동초등학교(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296)
입장료 무료
연락처 055-860-8603
공식 홈페이지 - https://dev-unid.kr/festival/

남해 독일마을 도착하기도 전 마을 한참 전 입구에서부터 안내하시는 분들이 서 계시면서 안내 및 교통 통제 등을 하고 계셨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기 한참 전에 몇 번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외부에서 보는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듯하다.

상가, 숙소 등 마을 입구에 많은 것들이 새로 생긴 것을 볼 수 있었다.

독일마을은 2002년부터 은퇴한 파독 근로자(간호사, 광부)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으며 마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독이레서 20년 이상 거주한 파독근로자들에게만 입주 자격이 주어졌으며 남해군청이 땅을 분양했고 입주자들이 독일식 주택양식에 따라 직접 집을 건축했다고 한다.

2013년부터는 일반인 세대의 입주도 가능해져 마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외관에 많은 변화가 온듯하다)

파독 근로자분들의 집에는 명패가 다 있고 설명을 자세히 해 놓았다.

사생활 침해인것 같아 멀리서만 사진을 찍었다.

올라가는 길도 얼마나 깨끗하고 예쁘고 아기자기 한지 축제 기간이 아니면 정말 한적하고 고즈넉해서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물론 왁자지껄한 축제도 좋기는 하다)

마을 입구에 있는 아래 사진의 상가나 숙소들은 아무래도 2013년 이후 일반인들이 입주해서 형성이 된 듯하다.

독일분인듯한 여성분이 하고 계시는 소품(?)가게 주차장에는 꽤 오래된 독일의 명물 벤츠가 서 있다.

중간중간 상점에는 독일마을 답게 카페, 음식점, 상점 등 모든 곳에서 독일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구매를 하려면 아무래도 설명서를 잘 읽고 자기 취향에 맞추어 선택해야 하겠다.

해마다 진행되는 축제이니 만큼 마을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여 1박 2일로 와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이 다 다르니 1박2일 머무르며 다양하게 즐기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축제 본 마당에 올라가는 길목 중간중간에 진행자들이 모여 준비하느라 한참 바쁘다.

꽃마차도 준비되어 있어 다들 마차앞에서 사진 찍느라 바쁘다.

퍼레이드를 위해 인형탈을 쓴 참가자, 각종 콘셉트의 참가자들이 준비를 마치고 마을 입구로 내려가고 있다.

축제에 먹을 것이 빠지면 안되지요 ㅎㅎㅎ

독일을 마음껏 맛볼수 있는 독일맥주와 소시지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르뱅스타 독일빵집의 여러 종류의 호밀빵

독일마을 주민분들이 직영하시는 맥주도 있고, 아이스크림, 빵, 치킨 등 여러 종류의 먹을거리들이 엄청나다

가운데 테이블을 셋팅해 놓아서 많은 분들이 맥주와 소시지등을 즐기신다.

 

맥주 종류가 워낙 많고 무알콜 맥주도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도 걱정이 없으니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분들은 내년에는 꼭 한번 참석해 보시길 권한다.

 

독일마을 쿤스트라운지 - 카페, 생맥주 맛집

https://wangsundae.tistory.com/279

남해 독일마을 < 쿤스트 라운지> 생맥주, 소시지, 뷰 맛집

 

남해 독일마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