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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줄서는 맛집 - 진작다이닝 후기

왕순대장모님네 2022. 10. 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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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정말 오랜만에 딸, 아들과 함께 데이트를 했어요.

<진작 다이닝>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도착하니 이미 웨이팅 10팀 넘게 있었어요.

딱 점심시간이라 어딜 가든 웨이팅은 피할 수 없겠다 싶어 줄을 서니 조금 있다가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다주셔서 메뉴 구경하며 느긋하게 메뉴를 정할 수 있었어요.

진작 다이닝 -  휴전 일식,  줄 서는 식당

  1. 가게 설명
  2. 메뉴 및 가격
  3. 위치

 

진작 다이닝 -  가게 설명

  • 영업시간 11:30 ~ 21:00
  •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장 없음

 

가게 앞 크지는 않아도 알차고 앙증맞게 작은 정원도 꾸며 놓은 모습이 일본의 한 골목 식당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한쪽으로 웨이팅 하시는 분들을 위한 그늘 아래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의자에 앉아 미리 주신 메뉴판 탐독(?)하면서 어떤 메뉴가 우리 입맛에 맞을지 정하는 동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층고가 굉장히 높고 중간중간 커다란 식물을 놓아서 개방감과 시원함이 느껴지며 중간의 큰 테이블에는 두 팀이 마주 보며 앉을 수 있는, 하지만 중간에 자그마한 바위에 멋진 나무를 심어놓은 플랜테리어를 해 놓아 서로에게 방해받지 않도록 해놓아 신기했어요.  

특히 주방을 개방시켜 놓아 청결함에 대한 믿음을 더하는 것 같아요.

 

진작 다이닝 -  메뉴 및 가격

후토마키 16.9 , 모둠 카츠 18.9

덮밥 종류는 15.9이고 카이센동 28.9

파스타 종류는 16.9 ~ 17.9

후토 마끼는 아나고, 새우튀김, 박고지, 우엉 등 신선한 재료에 참치와 다시마끼로 재해석한 진작의 시그니처로 속에 재료가 알차게 들어가 마끼 자체가 크고 신선한 재료들로 이루어져서 그런지 상큼하기도 하고 신선한 게 정말 맛있답니다.

베이컨 까르보나라 위에 명란과 감태를 곁들여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느껴지는 명란 감태까르보나라 

별로 짜지 않은 명란과 약간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감태를 섞어 먹으니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당일 손질한 생연어를 진작만의 소스에 쯔케하여 풍미를 최대한 살려냈다는 사케동 

연어가 얼마나 하나를 그대로는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정말 부드러워 양파절임, 와사비를 조금 올려 먹으니 맛이 환상적입니다.

곁들여 나오는 묵은지와 곁들여 먹으니 맛이 상큼하니 훨씬 더 좋았어요.

매콤 달콤한 대창을 새콤한 양파절임과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는 호르몬동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청양고추도 곁들여 나오고 김치찌개(?) 비슷한 것도 나와 대창이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청양고추와 양파절임,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고 찌개와 아삭하고 새콤한 무절임을 곁들여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모든 메뉴들이 보기에도 깔끔하게 나오며 맛 역시 깔끔하니 다 맛있게 적당히 배부른 상태로 정말 완벽한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아이들과의 데이트의 시작이 완벽해진 느낌입니다.  

 

 

진작 다이닝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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