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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순대장모님네
《강민주 들밥》 - 경기 광주 한식 맛집 본문
휴가 마지막 날 그냥 보내기 아쉬워 점심을 먹으러 나섰으나 막상 갈 데가 없어 이리저리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강민주 들밥》 후기입니다.
《강민주 들밥》 - 경기 광주 한식 맛집
워낙 나물 종류가 많이 나오는 한식을 좋아해서 웬만한데는 다 다녀봤다고 생각했었는데 큰 길로만 다니며 음식점을 찾아서 그랬나 이런 맛집을 이제야 발견했어요.
경기 광주에서 지월리 쪽으로 가다보면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앞의 개천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쉬워요. 아파트 앞의 다리를 건너가야 발견이 되거든요.
《강민주 들밥》 - 가게 설명
- 강민주 들밥 - 한식 맛집
- 영업시간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라스트 오더 19:45
- ☎031-763-9970
- 주차 공간 - 건물 앞, 뒤 넉넉함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 사진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식당 본 건물이 나옵니다.
경사가 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건물이 2층 같은 1층에 자리잡고 있어요.
식당앞에 올라오면 1차적으로 핑크 뮬리가 손님을 맞이하네요.
핑크 뮬리 앞에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은 여기 앉으면 앞에 개천이 있고 산 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을 듯싶어요.
한쪽 편에는 한식당답게 엄청나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항아리가 제법 많이 있어요.
《강민주 들밥》 - 메뉴 및 가격
홀이 꽤 넓은데도 손님들로 꽉 차 있었어요.
들어가서 보니 이미 여러 방송에 많이 나왔었나 봐요.
반찬들도 포장해 놓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찜 보리굴비 세트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가격은 사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반찬은 종류별로 가져다주시는데 양껏 더 가져다 드시는 곳을 해 놓고 반찬과 밥을 정말 많이도 준비해 놓아 얼마든지 리필해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반찬 종류도 엄청 많고 정말 맛깔스러워요.
(리필용 밥솥이 두 개나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보리차와 개인접시 3종류를 가져다주십니다.
밥이 돌솥밥으로 밥을 그릇에 푸고 솥에 따뜻한 보리차를 부어 숭늉 만들어 먹는 용도입니다.
어서기 고등어구이와 만조 꼬막무침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짠단짠이 아닌 재료의 특색에 맞게 건강한 요리법으로 정말 요리를 잘하시는 분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가지무침도 일단 살짝 튀기듯이 한 다음 양념에 버무렸나 봐요. 제가 가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몇 번을 더 리필해 먹었어요.
특히 된장국은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된장이 자체가 맛있는 건지 정말 어렸을 때 저희 엄마가 끓여주시던 된장찌개 그다음으로 맛있습니다.
꼬막무침 역시 간이 세지 않고 영양부추를 넣으셨는지 부추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꼬막의 신선함이 느껴지며 고등어구이 역시 짜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에 정말 좋았어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는 우리가 주문한 것은 아니고 너무 먹음직스럽기에 양해를 구하고 테이블 나가는걸 얼른 사진만 찍었어요.
다음에 와서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강민주 들밥》 - 휴식공간(디저트)
식당을 나오면 바로 앞에 휴식 공간을 마련해 놓아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강냉이도 한쪽에 놓고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더라고요.
이런 세심함이 있어서 많은 손님들이 찾으시는 거겠지요.
정말 오랜만에 집밥다운 밥을 먹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강민주 들밥》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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