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네》 - 강릉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맛집

오늘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현지인 맛집으로 더 유명한 강릉 《독도네》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독도네 -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3. 베스트 메뉴
4. 위치

강릉의 꼬막 비빔밥이라고 하면 '엄지네 포장마차'가 유명하죠
저도 몇 년 전 방문하여 2시간 정도 웨이팅 후 먹고 온 적이 있어요.
대기표 받는데 1시간, 대기표 받고 순서 기다리는데 1시간....
추운 날 투덜대는 남편을 달래 가며 기다렸다가 먹고 온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현지인에게는 《독도네》가 더 유명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독도네를 방문했습니다.

독도네 - 가게 설명

• 독도네 - 꼬막비빔밥, 육사시미
• 영업시간 : 12:00 ~ 24: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라스트 오더 : 21시 15분
• 주차장 없음(공영주차장 주차)

독도네는 강릉시내 자리잡고 있고 주차장이 따로 없는 게 조금 흠이에요. 하지만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식사시간 동안 1,2천원으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입구에서부터 맛집 인증 포스가 팍팍 풍기는 것 같아요.
강릉 꼬막거리 인증 맛집 간판부터 2003년부터 시작하여 17년 전통이라는 표식까지 더이상 말이 필요치 않을 것 같네요.
세트메뉴(꼬막무침 비빔밥 + 육사시미 1/2)를 크게 붙여 놓으신 걸 보면 이렇게 많이들 주문하시나 봐요.
포장도 된다고 크게 붙여 놓으셨네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서 그런지 식당 안의 사람은 많은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독도네 - 메뉴 및 가격

꼬막무침(비빔밥 포함) 35.0 ~ 50.0
육사시미와 육회무침 35.0
꼬막무침 + 육사시미 1/2 50.0
비빔밥 추가 2.0

꼬막무침과 육사시미 반접시 메뉴는 구성을 잘 짜 놓으신 것 같아요.
꼬막무침이 비빔밥과 같이 나오니 양이 많아 육사시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육사시미 대신 육회 무침을 선택해도 된다고 합니다.
비빔밥 추가 시에는 2천 원만 추가하시면 돼요

독도네 - 베스트 메뉴

우리도 알찬 구성의 꼬막무침과 육회무침 1/2 으로 주문했어요.
거의 주문과 동시에 나온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빨리 나오네요. ㅎㅎㅎㅎ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회의 신선도가 느껴지는 입맛이 저절로 도는 비주얼이에요.
꼬막 무침 역시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니 정말 맛있어요.
해감도 잘 시켰는지 입에서 이물감이 전혀 안 씹히고 생깻잎에 꼬막비빔밥을 넣고 싸 먹으니 꼬막의 신선하고 탱글함과 깻잎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독도네에서는 강릉 맥주인 버드나무브루어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전문 매장까지 있을 정도로 강릉에서 수제 맥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차를 가지고 와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패스했어요.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고요.
친절한 서비스로 대접받아 좋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서 더욱더 좋고...(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답니다.

독도네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