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지월리 《메밀향》 - 들기름 막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맛있는 들기름 막국수 맛집 경기도 광주에 있는  《지월리 메밀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메밀향 - 들기름 막국수 맛집

1. 가게 설명
2. 메뉴
3. 베스트 메뉴
4. 위치

지월리에는 냉면집이 여러 군데 있는데 몇 년 전 다미정에는 한 번 왔다가 땡볕에 너무 오래 기다리고 워낙 더운 날이라 그런지 냉면의 얼음이 다 녹아 밍밍한 냉면을 먹은 기억이 있어서 지월리 메밀향이 유명하다고는 했지만 올 생각을 하지 못하다가 볼일 보고 집에 가는 길에 점심때를 놓쳐서 너무 배가 고파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가보자며 《지월리 메밀향》을 향했습니다.

 

지월리 메밀향 - 가게 설명

• 지월리 메밀향 - 들기름 막국수 맛집
• 영업시간 - 11:00~20:00
• 면 솥 물 가는 시간 - 16:00~17:00
• 휴무 - 매주 일요일

실내는 깔끔하고 정갈하며 조용했어요.

저희가 간 시간은 점심 시간을 훌쩍 지난 오후 3시가 넘어서인지 안에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연세가 있으신 사장님 내외분이 깔끔한 하얀색 복장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입장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벽변 한쪽의 모니터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을 사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틀어놓아 메뉴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지월리 메밀향 -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뒤쪽에는 각 메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적어놓아 손님들이 선택할 때 도움이 될수 있게 해 놓았어요.

메밀이 주 재료로 칼국수, 막국수(물, 비빔, 들기름), 코다리막국수, 수제비, 장칼국수, 만두 등 8.0에서 10.0으로 가격이 그리 높지는 않았어요. 

너무 배가 고파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숙주가 산더미처럼 올라간 불고기판이 테이블마다 있더라고요.

불고기가 맛있어서 그러나 하고 메뉴판을 다시 보니 

아뿔싸!!!!

2인 이상 막국수 주문에 3,000원만 추가하면 소불고기 전골 세트를 먹을 수 있었는데 그걸 못 보고 비빔, 들기름 막국수 곱빼기와 만두를 주문을 했어요. 

 

지월리 메밀향 - 베스트 메뉴 

메뉴가 나오기 전 육수를 셀프로 가져왔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양지를 푹 삶아 진하게 우려내어 만들었다고 쓰여 있더니만  정말이지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으로 맛에 군더더기가 없이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남편은 3번을 가져다 마시고 저도 2번이나 리필해 마셨답니다.

들기름 막국수

비빔 막국수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와 백김치도 굉장히 깔끔한 맛이고 막국수에 올려진 계란지단도 정갈하게 일정한 두께로 깔끔하게 썰어 올려놓은 모습이 벌써 눈으로 반은 맛을 보장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원래 들기름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들기름 막국수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향긋하니 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오이도 얇게 썰어 살짝 절였는지 살짝 오돌오돌한 식감이고, 죽순도 들어가 있고 통들깨도 듬뿍, 들기름도 듬뿍 계란 지단도 듬뿍...

정말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비빔 막국수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에 정말 건강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만두의 만두피도 메밀가루로 피를 만들어 정말 건강한 맛으로 속도 꽉 차게 깔끔한 맛이었어요. 

제희가 먹고 있으니 여자 사장님이 오셔서 들기름이 밑에 가라앉아 있으니 많이 저어서 먹어야 더 고소하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가시네요.

제가 소불고기 정식을 추가 못한 것을 아쉬워하니 남편이 앞으로 자주 올 것 같으니 다음에 와서 먹으면 된다며 위로(?)를 하더군요.

들기름 막국수와 비빔국수를 곱빼기로 주문을 해서 결국 만두는 두 개밖에 못 먹고 나머지는 포장을 해 가지고 왔답니다.

 

 

https://wangsundae.tistory.com/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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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월리 메밀향 -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