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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만드는 달래간장

왕순대장모님네 2022. 4. 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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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봄내음 가득한 달래가 눈에 띄워 얼른 데려왔습니다.

봄이라 피곤하고 춘곤증으로 힘든 요즘 입맛도 살릴 겸 해서 집에 오자마자 시작했습니다.
봄나물(특히 달래, 냉이)은 손질하기가 좀 까다로운데 이번에 사 온 달래는 세척이 제법 잘 되어있어 잡티 제거 수준으로만 손질했습니다

손질 후 2센티 간격으로 잘라주고 하얀 머리 부분은 칼등으로 살짝 눌러줍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일단 그릇에 고춧가루 두 스푼(달래 이정도 양이면 보통 한 스푼 정도인데 우리 식구들은 고춧가루를 좋아하여 두 스푼 넣습니다) 간장 세 스푼 넣습니다.

다진 마늘 한 스푼, 2년 전 직접 담근 매실청 한 스푼, 올리고당 한 스푼을 넣습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참기름 한 스푼, 깨 송송 뿌립니다.
배가 많이 고파 빠르게 준비하며 사진까지 찍느라 그릇 주변이 지저분합니다.(바쁜데 사진까지 찍는다며 남편이 구박하네요 ㅎㅎㅎ)

다음번은 음식 사진 찍을땐 여유로운 시간대에 찍어야겠어요. 다행히 맛은 있습니다.

밥에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었습니다.(옆에서 아들이 폭식한다고 놀리네요 ㅎㅎ)


요즈음 많은 분들이 코로나 감염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계실 텐데 봄나물로 입맛도 살리시고 건강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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