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기 기름때 제거 꿀팁

안녕하세요
요즈음은에어 프라이기 없는 가구가 없을 정도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지요?
고기, 생선, 빵 등 굽고 에어로 튀기고 데우고.....
이제는 에어 프라이기 없이는 식사 준비가 어려울 지경이 되었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로 이용하다 보니 에어 프라이기 구석구석 기름때 등 찌든 때가 많이 끼고 냄새도 베어 사용할 때마다 닦는다고 닦아내도 찌든때는 잘 지워지는 않는데요.
저도 매번 사용할때마다 닦는다고는 했는데 찌든 때가 많이 남아있어 영 신경 쓰였는데 주말에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 깨끗하게 닦아보았어요.
깨끗하고 반짝거리게 닦을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재료

과탄산소다(종이컵 1), 베이킹소다(종이컵 1), 약 40도의 물(약간)

세척전 에어프라이기 모습

순서

1. 같은 양의 과탄산소다와 베이킹 소다를 넣고 미지근한 물로 잘 풀어 녹인다.
이때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하셔야 합니다.
과탄산 소다는 알칼리 성분으로 단백질을 녹이는 성분이 있어 맨손으로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2. 수세미에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 녹인 물을 묻혀 골고루 발라놓고 2,30분간 방치한다.
3. 2,30분 후 적당히 찌든 때가 불었을 때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하여 잘 닦아준다
4. 젖은 행주로 남아있는 세제물을 잘 닦아낸다.

닦고 난 후 에어프라이기 모습

처음 구매했을 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잘 닦아졌어요.
속이 다 후련합니다.

원리

과탄산소다는 락스 등의 염소계 표백제와는 달리 유해물질을 생성하지 않아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함께 친환경 세제로 알려져 있어요.

과탄산소다의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요. 탄산나트륨은 물에 녹으면 센물(경수)을 단물(연수)로 만듭니다.(센물은 칼슘 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물이며 센물에 세제를 넣으면 이온들이 서로 결합하면서 찌꺼기가 형성되어 세탁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탄산나트륨은 센물을 이온이 적은 단물로 바꾸어 세척을 수월하게 돕는다고 합니다.
과산화수소는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는 산화제로 상대 물질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산화시키고 자신은 환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균, 표백 효과가 뛰어나 소독약이나 미백치약, 세제 등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아요.

☞ 주의사항

단, 알칼리 성분이라 단백질을 녹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맨손으로는 만지지 않아야 해요. 유해물질을 생성하지는 않지만 피부나 눈에 노출되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눈이나 입에 들어갔을 때는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합니다.
특히 호흡기로 흡입하여 폐에 들어가면 매우 유해할 수 있으므로 물에 녹여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하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